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1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부산 한 마을에 울려 퍼지는 의문의 굉음을 추적했다.
벌써 4달 째 계속되고 있는 굉음에 주민들은 새벽마다 잠을 설치고 있다고. 특히 제보자 아들은 따로 원룸을 구해 나간 상황이다.
녹음 파일 속에는 귓전을 때리는 굉음이 하루에 많게는 수십 번씩 2~3초간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제보자는 수일째 동네를 뒤지며 소리의 원인을 찾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다고 한다.
소리가 날만 한 곳은 전부 뒤져봤지만 원인 불명. 이에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실험 참가자들을 동원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소리가 울렸고 참가자들이 일제히 가리킨 방향이 있었으니 불규칙한 간격으로 새벽을 뒤흔드는 굉음의 정체는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생후 3개월 선천성 망막 이상인 흑암시증(LCA) 진단을 받고도 자그마한 손으로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이는 소년 피아니스트도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