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대회 및 해양스포츠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7일부터 8일까지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대회 및 해양스포츠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를 개발, 장려하고 해양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최초로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개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에 대회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대회부터 2020년까지 총 2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대외활동을 지원하여 사회적 약자의 활력을 제고하고, 삼천포발전본부가 자리한 사천의 청정 남해안을 친환경 해양축제 메카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장애인선수 및 장애인생활체육교실 강습회를 통해 육성된 경남도내 장애인들이 출정하며, 드래곤보트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을 이룬 전국 23개 팀이 출전하는 등 선수와 참관인, 자원봉사자등 약 1,200여명이 참가한다.
#기후변화 컨퍼런스에서 잇단 성과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4C 컨퍼런스에서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더크 포리스터 국제배출권거래협회장(Dirk Forrister·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기후변화 관련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I4C(Innovate4Climate)에 참석해 잇단 성과를 거뒀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4C에 참석해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International Emissions Trading Association)와 발전부문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탄소시장의 최대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비영리단체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이후 개방될 국제탄소시장 연계에 대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국제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남동발전은 또 영국 카본트러스트사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사용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탄소경영인증 탄소 및 수자원부문 동시인증도 획득했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다.
남동발전은 이번 I4C 기간동안 국내 발전부문 최초로 홍보부스 설치 및 한·중·일 배출권거래 전략 패널토의에 참가해 남동발전의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국내최초 국민협력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탄소펀드 소개 및 2030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온실가스 감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탄소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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