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2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46회에서 이영은은 김사권(한준호)에게 이혼 조건을 걸었다.
송민재(서여름)의 입양 확정이 되는 3개월 뒤까지는 함께 한 뒤 이혼을 하기로 한 것.
합의를 본 김사권은 이채영(주상미)에게 “우리 이혼하기로 했어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대신 송민재의 입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한 집에서 살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혜옥(나영심), 이한위(왕재국)는 크게 놀랐다.
특히 김혜옥은 “3개월 동안 한 서방 마음 돌려놓으라. 여름이를 진짜 위하는 일이 뭔지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채영은 짐을 싸 들어가는 김사권을 보고 분노했다.
곧바로 이영은을 불러낸 이채영은 “속셈이 뭐냐”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이영은은 “한준호 너 가져. 미련 없어. 대신 여름이 입양 확정 될 때까진 기다려라. 여름이 거짓말 시킬 순 없다”고 경고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