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로부터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이 기부금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금사중 등 7개 학교의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에게 급식비로 사용된다.
정형석 본부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부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게 교육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국마사회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며 “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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