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제네시스 EQ900 3851대와 G80 1129대 등 총 4980대는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 불량으로 운행 과정에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가 판매한 컨티넨탈 1천 930대는 전자식 도어 래치가 오염돼 주행 중에 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었다. BMW 535i 계열 2671대는 생산 공정상 오류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