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에도, 남부지방에 많은 비 내릴 가능성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진도 서쪽 해상에서 소멸했다. 사진=기상청
[일요신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7월 20일 남해상에서 소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20일 낮 12시경 진도 서쪽 50km 해상(북위 34.5도, 동경 125.8도)에서 소멸했다.
다나스는 한반도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9일 밤 제주도 남쪽 해역을 지나며 태풍 강도가 급격히 약해졌다. ‘다나스’는 소멸했지만,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