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 새희망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 가운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가 환경미화에 쏠려 있어 신규 일자리 분야 발굴에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오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전북 새희망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희망근로 일자리사업’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북 새희망근로 지원사업에는 총 7억 5000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인원은 161명이다.
분야는 ▲서비스지원 및 기타사업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의 3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사업 분야 폭을 넓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배경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분야가 대부분 환경미화에 쏠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행중인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실제, 시는 공공근로 사업과 관련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에 나서고 있지만 이 또한 환경미화 분야가 큰 폭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까지도 나오고 있어 새로운 일자리 분야 발굴에 전주시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가 된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시는 실직자와 실직자의 배우자, 취업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신청서 등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등은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 주 40시간(1일 8시간) 이내,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이내로 시간당 8350원이 지급된다.
교통비 등 부대비용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공공서비스 지원 및 환경 정화 등 한시적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새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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