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쳐
18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은 강혁 코치, 성우 통역과 함께 라이스베이거스를 찾아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해산물 식당에서 처음으로 만난 선수는 19-20 시즌 LG 세이커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미국인 선수 버논 맥클린이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의 만남에 좋은 이미지를 보이고자 감독님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고그런 감독님의 눈치를 보며 강혁 코치와 성우 씨는 갑갑한 식사를 이어갔다.
농구 경기 관람까지 스케줄을 마친 뒤 현주엽은 구경을 하고 싶다는 성우를 위해 대관람차를 탔다.
해도 지지 않은 애매한 시각에 야경이 생명인 대관람차를 탔는데 알고 보니 빨리 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 성우의 소원을 대충 들어준 것이었다.
구경을 끝내자마자 재촉하여 밥을 먹으러 온 곳은 바로 고깃집이었다.
현주엽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해 예민한 상태였다.
그런데 고기를 먹자마자 “이제 좀 살 것 같다. 내가 오늘 좀 예민했지”라며 사과했다.
이후 폭풍 먹방을 보이며 영업 시간이 종료될까 “고기 불판 갈 필요 없다. 고기 타기 전에 먹으면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