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23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 43회는 농구코트 위 황태자로 불리전 우지원 편으로 꾸며진다.
1990년대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농구 팬들을 사로잡았던 우지원.
그가 찾는 사람은 농구밖에 몰랐던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농구선수’라는 같은 꿈을 꿨던 경복고 농구부 동기 한상수이다.
한상수와 우지원은 부상이라는 동병상련으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고 서로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됐다.
우지원은 한상수에게 농구 외의 ‘신세계’를 알려주며 3년간 고됐던 농구부 훈련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90년대 말 신문에도 날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한 한상수의 병문안을 마지막으로 농구선수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바빴던 우지원은 그와의 연락이 끊기게 됐다.
한편 한상수 추적에 나선 윤정수는 그 어느 때보다 난항을 겪었다는데 과연 우지원은 한상수를 만날 수 있을지 방소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