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모바일’, ‘성남 사랑카드’로 25만원 지급
성남시청
[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0일까지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옛 청년배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사회구성원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모바일이나 성남 사랑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이번 3분기 지급 대상은 1994년 7월 2일부터 1995년 7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청년 또는 경기도 거주 합계가 10년 이상인 만 24세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회원 가입 후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전송(업로드)하면 된다.
자격 심사 후 오는 10월 20일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앱 ‘지역상품권 chak’을 설치해야 한다.
성남 사랑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로 신청해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모바일로 받는 지역화폐는 가맹점 6000여 곳에서, 성남 사랑카드로 받는 지역화폐는 4만3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한다. 성남시는 지난 2분기 신청·접수 때 8963명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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