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기관보다 한 달 앞서 시범 훈련 실시
[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과천시는 1일 정부과천청사어린이집 및 관악산 일대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훈련은 과천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하게 된 것으로 과천시는 타 기관보다 한 달 앞서 훈련을 실시했다.
어린이집에 화재가 나 인접한 산으로 불이 옮겨붙은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재난 총괄 부서 및 협업부서,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3개 기관의 3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민간전문가, 타 지자체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도 함께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훈련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긴급 구조활동, 화재진압, 피해 수습·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시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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