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청도민이 만들어가는 청도만의 이야기, 청도의 사(四)생활’이 국토교통부의 ‘2019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사업은 일명 사(四)생활 조성사업으로 ▲도심거주기능을 강화하는 청도 생활혁신센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청도 동네 발전소 ▲지역자산의 가치를 증진하는 청도역 급수탑 인근 추억회상마당 ▲생활인프라를 정비하는 고수구길 골목길 가로정비 등이 있다.
청도읍 고수리 일대 14만2380㎡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66억원이 투입된다. 부처연계사업 및 지자체 자체사업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3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주민공청회 개최와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내실을 다졌고 수차례 경북도와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선정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특히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도군과 긴밀히 협조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청년층 유입과 육아돌봄 서비스가 구축되는 등 인구절벽 완화와 함께 주민들의 복지증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전통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