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숏패딩 선봬
‘올 겨울 대세는 숏패딩!’ 신세계와 노스페이스가 협업한 숏패딩 ‘알칸 티볼 패딩’을 신세계 센텀시티 3층 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롱패딩 열풍 대신 올해는 숏패딩이 강세를 보인다. 패딩의 주고객층인 2030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짧은 기장의 패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신세계는 노스페이스 ‘알칸 티볼 패딩’과 뉴발란스 ‘우먼스 리버서블 구스 하프다운’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알칸 티볼 패딩’은 2000년대 후반 중고생들에게 교복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노스페이스의 원조 히트상품을 재디자인한 상품이다. 오리털이 아닌 인공 충전재 티볼을 활용해 가격을 낮추고 친환경 요소를 가미했다. 오는 3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뉴발란스 ‘우먼스 리버서블 구스 하프다운’은 양면 착용이 가능한 하프다운 패딩에 허리를 조이는 끈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향균, 소취 처리된 충전재를 사용해 고기냄새 등 불쾌한 냄새를 잡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매출(2018년 9월~2019년 1월)의 경우 사상 최대 호조를 보이며 2017년 대비 무려 113% 신장한 매출을 보였음에도, 올해 가을 또다시 8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패딩의 경우 방한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 더욱 가치가 크기 때문에 한파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1월까지 프리미엄 패딩 매장을 운영한다.
인기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무스너클’, ‘캐나다구스’를 비롯해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노비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권태우 스포츠 팀장은 “단독 상품을 앞세워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를 선점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협업 등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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