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능 갖춰 겨울 외투로 두각, 10~11월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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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3층 ‘아이더’에서는 특수 소재 안감으로 오랫동안 보온성을 유지해주는 ‘스리드’ 플리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찬바람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시작하는 겨울이 찾아왔다. 간절기 아이템 ‘플리스’가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겨울 아우터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군의 10월~11월 둘째 주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8% 신장했다. 겨울 시즌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플리스 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아이더 플리스 ‘스리드’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안감으로 적용해 찬 바람을 막아줘 오랫동안 보온성을 유지해준다. 투습 기능은 활동 중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했다.
K2는 플리스 원단 안에 거위 털 충전재를 넣은 ‘비숑 플리스 재킷’을 선보였다. 바람이 불면 보온성이 약해지는 플리스의 단점을 보완해 충전재를 넣어 한겨울에도 외투로 입도록 했다. 디스커버리 ‘부클 테크 후리스’는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단열효과를 갖췄다.
또한 허리 정도 기장으로만 출시되던 플리스가 ‘롱 플리스’ 로 출시되며 겨울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K2, 노스페이스, 블랙야크와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기본형부터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 등 디자인을 다양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세계 센텀시티 권태우 스포츠아웃도어 팀장은 “플리스 상품군이 겨울 외투로 등장해 10~11월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간절기가 짧아진 계절의 특성에 대응해, 업그레이드 된 플리스 MD 강화와 함께 겨울 아우터 상품군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 아이더에서는 11월 30일까지 전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15,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플리스 제품 중 일부 상품에 한해 노스페이스 10%, 블랙야크 30% 할인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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