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만 웹툰 불법 게재…지난 5월 폐쇄
카카오페이지가 불법 웹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판교오피스 입구. 사진=고성준 기자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어른아이닷컴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작품 총 413개, 2만 7000여 회차의 웹툰을 불법 복제한 후 사이트에 무단으로 게재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손해액의 일부로 10억 원을 우선 청구하고, 추가 자료가 확인되면 구체적인 손해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어른아이닷컴 사이트는 2017년 5월~2019년 5월까지 26만 건의 불법 웹툰을 게재하다가 지난 5월 폐쇄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