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설문 조사 결과 할리스·스타벅스·엔제리너스 순…지리적 접근성이 단골 카페 결정
6개 커피전문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8점(5점 만점)이었다. 할리스커피가 3.9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타벅스 3.93점, 엔제리너스 3.8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의 설문 조사 결과 할리스커피가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이종현 기자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이 3.97점으로 나타났고, 스타벅스(4.12점), 할리스커피(3.99점)가 1, 2등을 차지했다. 호감도는 평균 3.78점이었으며 할리스커피(3.85점), 엔제리너스(3.83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가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이유는 ‘지리적 접근성(49.0%)’이 가장 많았고, ‘제품의 맛(24.7%)’ ‘분위기(8.2%)’ 등의 이유도 있었다. 커피전문점 1회 방문 시 평균 이용 금액은 ‘5000원(23.2%)’ ‘6000원(20.7%)’ ‘1만 원 초과(16.3%)’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커피(아메리카노 기준) 1잔의 적정가격은 3055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2886원과 비교해 169원 상승한 것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