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이동…손영식 대표는 유임
신세계그룹이 29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박정훈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 패션부문 대표이사에 손문국 신세계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또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를 겸한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유임됐다.
1957년생인 차정호 대표는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을 거쳐 2017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에 취임했다. 또 당초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을 이끈 장재영 대표는 유임이 예상됐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이동하게 됐다.
앞서 지난 10월,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물러나고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유통부문 파트너가 새로운 이마트 수장으로 임명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