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일 ‘2019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당신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나눔, 보람, 행복의 물결!

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동균 양평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사)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동균 군수, 센터장 진난숙)가 3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행사인 2019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UN이 매년 12월 5일로 지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각 분야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군의회의장, 전승희 도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장, 김용녕 양평군노인회장, 백종덕 민주당지역위원장, 김선교 한국당지역위원장 등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은 자원봉사센터기 입장, 내빈소개 및 자원봉사단체 소개, 동영상 시청,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공연으로 K 타악연합회 난타 공연에 이어 남양우, 이재숙 부부의 사랑의 듀엣 공연과 NWS내외방송 전속가수들의 3부 축하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동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하고 계시는 45개 단체,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군의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열정과 소명의식으로 헌신적인 사회 나눔활동과 사회 공헌활동으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진난숙 자원봉사센터장은 행사를 마친 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가 희망과 사랑이 넘쳐나도록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기 전달식.

이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양평군모범운전자회 고승화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옥천면 백정옥씨와 대한적십자양평지구협의회 백정옥 회장은 도지사 표창을, 청소년사랑동그라미 김수현 회원과 아름다운동행봉사회 김숙희 회원,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부 김은애 회원, 대한적십자사개군봉사회 임옥선 회장,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 최남순 회원은 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양평군지부 이광순 회원, 양평군산악연맹 정해암 회원, 녹색어머니회 채선희 회원은 군의회의장상을, 양평백운로타리클럽 박윤정 회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아름다운동행봉사회 천영숙 회원은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영애 회장은 한국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양평군생활개선회 박혜정 회원, 양평문화원 이옥분 회원, 양평호스피스 이정임 회원,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장경해 회원, 용문면주민자치센터봉사회 정이숙 회원은 각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송대섭씨가 최우수, 한경수씨가 우수, 강대은, 문대식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풀씨배움터 지역아동센터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1997년 10월 21일 개소한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22년 동안 45개 단체, 자원봉사자가 30,4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군 인구의 25%가 넘는 자원봉사단체로 발돋움했다.

센터장 등 상근인력 6명이 자원봉사활동 사업계획 수립 및 특수시책 추진과 자원봉사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