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절정의 활약을 펼치는 래쉬포드
강팀 킬러 래쉬포드.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8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났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였지만, 맨유는 반전을 만들었다. 날카로운 역습으로 맨시티 골문을 두들겼다. 맨유는 원정에서 1-2 승리를 거뒀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16경기 10골 4도움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 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래쉬포드는 강팀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강팀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첼시 FC전 2골, 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골, 9라운드 리버풀 FC전 1골, 1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 2골, 16라운드 맨시티전 1골 등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7골을 폭발시켰다.
반면, 맨시티의 에이스 라힘 스털링은 유독 맨유에 약하다. 맨유와 17경기를 치렀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맨유의 아론-완 비사카에게 고전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한편, 맨시티는 맨유전에서 패배하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이가 14점으로 벌어졌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