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는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 사옥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전을 완료해 2020년 새해부터는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2009년 가산디지털센터를 개소하면서 서울의 사무실이 가산과 역삼으로 양분되어 운영해 온 표준협회가 이번 사옥 마련으로 통합을 성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 KSA 2.0 시대를 개막할 수 있게 됐다.
표준협회는 사옥명을 Digital Transformation Center(DT센터)로 부르기로 했다.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함께 걸어온 한국표준협회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도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다짐의 의미를 담았다.
지상 15층(연면적 6,447㎡) 규모의 한국표준협회 DT센터는 서울에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이 들어오게 된다. 강의실 및 회의실도 조성해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사옥 이전에 대해 “삼성동 사옥의 삼성(三成)이라는 지명처럼 3가지 성취의 의미가 있다”며 “첫째로는 사옥마련이라는 소원 성취, 둘째로는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통합성취, 셋째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조직이 거듭나는 디지털 전환 성취”라고 통합사옥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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