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에는 이준우 부사장…대림 “투명한 기업문화에 주력 방침”
대림코퍼레이션은 2020년 1월 1일부로 이상기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림산업 본사. 사진=박정훈 기자
이상기 신임 부회장은 1997년 대림코퍼레이션에 입사해 2015년 대림코퍼레이션 개발사업실 상사부문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2017년에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201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림 측은 “이상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쇄신을 주도하며 사업투명화에 기여했다”며 “특히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기업문화 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림은 이어 “향후 부회장으로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이사는 이준우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준우 신임 부사장은 LG전자와 STX를 거쳐 2013년 대림산업에 합류했다. 2016~2018년에는 (주)LS에서 근무하다가 2019년 대림산업 투자개발실장 전무로 대림에 복귀했다.
대림은 “이준우 신임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