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선물 주듯…’ 조카에게 용돈 건넨 남성 누리꾼들 사이 화제
실제 이런 아이디어로 조카들에게 용돈을 건넨 남성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얼마 전 트위터 사용자인 ‘도나차이다 오치온나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다. 선물로 용돈을 받는 조카들이 마치 근사한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독특한 포장지를 만든 것이다.
그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장난감 포장지였다. 오치온나이는 “먼저 구글에서 1980년대 액션 피규어 포장 사진을 찾은 다음 포토샵을 이용해 똑같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만든 이미지를 인쇄한 후 모양에 맞게 잘라낸 다음 플라스틱 상자 안에 현금을 넣고 풀로 붙여 완성했다.
50달러(약 5만 7000원) 지폐 한 장을 건넬 때마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선물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받는 사람은 50달러 그 이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듯. 그리고 실제 이런 그의 정성은 어린 아이들과 누리꾼들 모두에게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