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영화<너의 결혼식> 스틸샷
[일요신문] 박보영(29)이 선배 김희원(48)과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박보영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열애설에 대해 “아니다. 희원 선배와는 <피 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이 밥도 자주 먹는다. 그건 사실이다. 차도 마신다. 영덕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었다”고 적었다.
박보영은 “카페 CCTV 캡처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다.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다”라며 CCTV 유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영과 김희원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또한 지방의 한 식당에 걸린 두 사람의 사인과 CCTV 영상 캡처본 등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희원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억측이 황당할 따름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예인의 CCTV 유출로 인한 해프닝은 앞서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일어나기도 했다. 정국이 거제도에 갔다가 찍힌 CCTV 캡처본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한 여성과 열애설이 일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휴가기간 거제도에 간 것은 맞지만 지인들과 함께 간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소속사는 CCTV 유출자를 개인정보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