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사령관 이름 딴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
이란 혁명수비대가 1월 8일(현지시간)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미군 폭격으로 살해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 사진=연합뉴스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이뤄진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알렸다.
수비대는 “우리의 강력한 보복은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기지 내부에서 폭발음이 터져 나왔으며, 이라크 안보당국도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 여러 발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AP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개시했고,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딴 ‘순교자 솔레이마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