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입·수출 모두 늘어…자동차 수출은 감소
관세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33억 달러, 수입 15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 사진=청와대
이는 2019년 1월 1~10일 대비 수출 5.3%, 수입은 5.7% 증가한 것이다. 2019년 1월 1~10일에는 수출 126억 3700만 달러(약 14조 6046억 원), 수입 145억 5100만 달러(약 16조 8166억 원)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반도체(2019년 대비 11.5% 증가), 석유제품(30.6% 증가), 선박(0.1% 증가) 등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2019년 대비 4.6% 감소), 무선통신기기(4.8% 감소), 자동차 부품(9.6% 감소) 등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원유(2019년 대비 40.7% 증가), 석유제품(73.0% 증가), 정밀기기(7.1% 증가) 등 증가했고, 기계류(2019년 대비 2.5% 감소), 석탄(36.5% 감소), 승용차(32.1% 감소) 등이 감소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