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용역 완료 보고회
[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도시재생 최적 대상지 선정을 위한 ‘도시재생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도시재생과 등 관련부서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 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참여한 매칭사업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도시재생 빅데이터 분석은 인구 전출입현황, 신축·노후 주택 비율 등 40여종의 도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구, 주거, 경제, 생활안전, 기반시설과 같은 도시 구성요소들을 진단하기 위한 도시프로파일링 모델을 정의하고 점수화해 국가기초구역 또는 행정동 단위로 각 지표들을 시각화함으로써 최종 대상지 선정 결과를 도출했다.
도시재생관련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 도시가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시의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일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분석결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도시재생 사업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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