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대병원서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BNK부산은행은 29일 오전, 부산대학교 병원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병원 및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대학교병원 이정주 병원장,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BNK부산은행은 29일 오전 부산대학교 병원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병원 및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부산대병원 등 국내 총 50여개의 중·대형 종합병원에 엠케어(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은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썸뱅크 앱 연계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며, 레몬헬스케어는 썸뱅크 앱과 부산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연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오는 30일부터 썸뱅크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부산대병원의 진료예약,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실시간 확인, 진료비 결제 등이 가능하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금융과 의료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금융 서비스 출시 ▲전국 주요 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이용범위 확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컨텐츠 등 다양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대학교 이정주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병원 환자용 앱과 부산은행 썸뱅크 앱 연계를 통해 지역민들과 모바일 접점을 넓혀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의료 플랫폼을 연계한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의 중개자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은행 빈대은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하는 ‘썸패스 메디컬 서비스’가 금융과 의료산업 간 시너지를 발휘할 혁신적인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썸패스 메디컬 서비스’가 국내 대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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