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0.9% 증가…쉐보레 스파크가 실적 견인
한국지엠이 1월 한 달 동안 내수 5101대, 수출 1만 5383대 등 총 2만 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사진=박정훈 기자
내수는 2019년 1월 대비 0.9% 증가했지만 수출은 54.3% 급감했다. 전체 판매량은 47.1% 하락했다.
한국지엠의 1월 내수 견인을 한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로 국내에서 총 2589대가 판매됐다. 2019년 1월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2019년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국내 출시돼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들 신차들이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