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첨단 기능 탑재…디자인에서도 혁신 흔적 곳곳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된 중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이번 모델에는 각종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탑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강원 홍천군에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 등을 자랑한다.
또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실내 공간은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설계됐고,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졌으며 해상도 및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또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계기판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안전 시스템 등을 선택해 조작이 가능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보장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밖에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이 탑재됐다.
평상시 일반 룸미러의 기능을 하다가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은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혁신적인 기능.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 원, D180 SE 트림 6640만 원, D180 R-Dynamic SE 트림 7270만 원, P250 SE 트림 6980만 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