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부산지방국토청을 방문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가 올해도 계속된다.
김해시는 허 시장이 지난 4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무계~삼계 국도 58호선 조기 개통과 국도 14호선 시설 개선 조속 추진,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화포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 문화재청과 산림청을 방문해 두 청장을 만나 가야사 연구·복원 관련 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가야유적의 국가사적 승격, 국립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조성 등에 대해 협의한다.
앞으로도 허 시장은 타 중앙부처와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전방위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시는 밝혔다.
허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공무원이 피곤해야 시민이 편하다”는 신념 아래 직원들에게 대외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는 한편, 스스로도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수시로 두드리는 솔선수범형 행정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허 시장의 적극행보로 작년 68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올들어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 이어 이달 초 2021년 국고확보 추진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일찌감치 국비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적극행정 전국 우수사례 선정
상동 스마트 일반물류단지 조감도
김해시는 적극행정으로 기업체의 규제 애로를 해소한 ‘경남권(상동)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경남 동부권 만성적인 물류단지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여건이 우수한 상동지역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입지 일부가 보전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규제로 묶여 있어 환경부와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관련부서 간 의견 수집과 협의, 합동주민설명회 개최 등으로 환경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서 물류단지 입지가 불가능했던 보전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 입지문제를 해결했다.
상동스마트물류단지는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일대 9만7745㎡에 올해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자본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420억원의 투자 유치로 신규 일자리 570명, 연간 물동량 8,894억원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매분기 지자체에서 제출받은 규제애로 해소 실적을 외부전문가들이 심사해 결정하며 행안부는 지난달 전국 221건 중 김해시 사례를 포함한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우수사례 5건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행안부와 지자체 홈페이지, 규제정보포털에 게시하고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업규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TF팀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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