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토지관리과가 드론을 활용해 찍은 항공사진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시스템 구축과 드론항공 영상으로 스마트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면 현지 조사 및 측량 시 소요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토지의 이용현황은 물론, 넓은 지역의 배치나 입지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이며 점차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드론을 항공우주도시인 사천시의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공공분야의 서비스 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토지관리과 담당 직원이 직접 드론을 배워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8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드론 촬영 후 편집 프로그램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해 주민설명회와 경계결정 협의에 활용할 예정이고, 기존 사천시 공간정보시스템에도 탑재해 고품질 공간정보를 구축해 다른 행정업무에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토지관리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으로 시정지원 업무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각종 축제의 사진, 홍보영상, 도시재생사업지구 등에도 지원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행정업무 지원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드론을 토지관리분야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원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위한 워크숍
워크숍 진행 모습.
사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35개부서 지표 담당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 Balanced Scored Card)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해 부서별 고유지표와 공통지표를 선정해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년도 성과관리를 위한 지표 개발 및 이행과제를 선정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시의 전략목표와 부서 성과지표 연계, 성과지표 산식 및 목표치의 품질수준을 제고해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업무 성과관리를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업무의 능률성·효율성을 향상시켜 책임 있는 지방행정 구현과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천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농업기계 순회수리 장면.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수·목 사흘간 실시한다.
시는 18일 곤양면 상평 마을을 시작으로 총 98개 마을에 걸쳐 사천시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기대 당 3만 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사천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이보다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유상 수리할 계획이다.
농업기계가 고장이 나면 수리 업소가 먼 거리에 있어 농업기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는 실정이었다. 이에 순회수리 사업은 영농 불편해소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회수리 대상이 작년에는 90개 마을이었는데, 농업인들의 요구로 올해는 98개 마을로 확대 실시된다.
또한 사천시농업기계전문기술자연구회 회장 정준모 씨 외 24여 명은 농업기계순회수리·안전교육에 매회 3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어 농업인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으로,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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