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빅데이터, 새로운 세상을 열다’ 길라잡이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빅데이터와 관련한 초·중·고 교육자료로 전국 최초로 ‘모두의 빅데이터, 새로운 세상을 열다’ 길라잡이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등에 책자와 QR코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길라잡이는 ‘인공지능 기반교육 이론’,‘데이터 사이언스의 이해’,‘공공 데이터 활용 방법’ 등 부산시 공공데이터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길라잡이 제작에 AI교육선도지원단 및 부산대 산업수학센터 연구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길라잡이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이론,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활용 방법, 데이터 캠프 운영, 캠프 참가 학생 산출물, 캠프 설문 결과 분석 및 제언 등 7개 장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공데이터 분석 사례로 ‘부산 지역별 미세먼지와의 상관관계 분석으로 부산시민 지키기’, ‘범죄 발생에 대한 CCTV와 가로등 개수의 효율성 비교’, ‘부산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부산의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 현재 부산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정을 담고 있다.
전영근 교육국장은 “이 길라잡이는 학생들에게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해· 분석·추론해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의 이해와 분석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공무직원 13개 직종 1,603명 인사 단행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조리사, 조리원, 돌봄전담사, 전문상담사 등 전보대상자 12개 직종 1,363명과 신규 채용자 9개 직종 240명 등 모두 13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1,603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동일 학교(기관)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 배치, 학교 신설 및 폐교, 퇴직, 사업변경 등에 따른 과원 재배치와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고충 해소 등을 위해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협의를 통해 마련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기준에 따라 이번 인사를 했다.
특히,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전보 가능한 학교를 미리 공지하고, 희망 근무교 10곳을 전보내신서에 기재토록 하는 등 학교 선택권을 부여했다.
또 동일 학교에 희망자가 많을 경우 전보기준상 전보점수에 따라 배치해 전보 대상자 1,363명 가운데 1,259명(92.4%)이 희망근무지에 배치됐다.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교육공무직원 260명 가운데 240명은 본인의 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은 3개월간의 수습평가 기간을 거친 후 정년(60세)때 까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신규 채용은 지난 2015년 교육감 직고용 이후 최대 규모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훈 관리과장은 “이번 인사는 전보 기준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희망근무지와 생활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해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원에서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지역 3개 대학에 석사과정의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오전 10시30분 시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3개 대학과 AI융합교육전공학과(교육대학원) 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MOU 체결식은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전영근 교육국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전호환 총장과 홍창남 교육대학원장이,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오세복 총장과 배진호 교육대학원장이, 신라대학교에서 박태학 총장과 노영욱 부총장, 남재현 사범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MOU 체결에 따라 3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교육대학원 내에 석사과정으로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부산교육대학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신라대학교는 중등 전공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트랙을 각각 개설,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 60여명을 선발하여 이들 대학교의 대학원에 입학시켜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한다. 대학원 입학 교사들에게는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대학원에 입학한 교사들은 AI융합교육전공 교육을 통해 5~6학기 동안 SW교육, AI융합 교육, 컴퓨팅 과학 교육, AI 윤리 교육, 머신 러닝 교육, 알고리즘 교육, 데이터 과학 교육 등 영역의 과정을 이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융합교육을 담당할 전문 교사의 양성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MOU는 부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부산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 교수학습 사이트 개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19일 디지털 도구와 앱을 활용한 알기 쉬운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 교수학습’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현직 영어교사들이 참여해 구축한 것으로 알기 쉬운 사용 매뉴얼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수업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 사이트는 구글사의 드라이브 수업에 활용하기, 클래스카드 활용하기, 플리커스 활용하기, 수업 동영상 제작 도구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앱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도록 회원가입 방법, 학습 환경설정 방법, 주요 기능 안내, 수업 및 학습 방법,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이트에 담긴 내용들을 책자로 발간해 오는 3월 초 관내 고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 책자에는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수업 자료, 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고교 틈새 읽기’자료, 학생 모둠활동 및 토론활동 지도 자료 등을 수록할 예정이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사이트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수업에 관심있는 영어를 비롯한 각 과목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며 “교사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학습환경에 맞춰 학습자 참여 중심 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중앙도서관,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은 18일부터 유아와 초등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인문학의 흥미와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힘든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과 성인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22개 강좌 3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와 보호자 대상으로는 ‘동화야 놀자’ 및 ‘과학놀이터’ 등 4개 프로그램 50명을,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3D펜 창의과학교실’ 및 ‘팝업 북과 함께하는 독서논술’등 4개 프로그램 75명을 각각 모집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사주심리학 및 고색한지공예 등 6개 평일 프로그램에 115명을, ‘수채화’ 및 ‘소설 창작교실’등 5개 야간 프로그램에 90명을, ‘인문학 글쓰기’ 및 ‘원어민 영어 회화’등 3개 주말 프로그램에 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19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직접 중앙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승우 관장은 “이번 상반기는 지역 주민의 수요와 도서관 특성을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수강생들이 이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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