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3개 회사에서 3명의 사고사망자 발생…김현미 장관 “징벌적 현장점검 실시할 것”
호반산업은 지난 1월 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 사진=고성준 기자
호반산업은 지난 1월 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2019년 9월 발생한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 사망사고(1명 사망)에 이어 또 다시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밖에 CJ대한통운과 대보건설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해 1월 한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3개 회사에서 3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CJ대한통운의 사고는 송도 타임스퀘어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했고, 대보건설 사고는 가산2차 HAUSD-WISE TOWER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