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각 전시관 및 APAP 작품 설명과 시청사의 방문민원 안내서비스에 활용
‘이미지매칭’의 활용 예. 사진 위는 안양예술공원, 아래는 안양시청사 방문민원 안내서비스. (사진제공=안양시)
이번에 안양시가 도입한 ‘이미지매칭’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에 대해 음성으로 설명 및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 인공지능으로 저장된 해당 이미지와의 매칭을 통해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는 QR코드와 비콘 보다 한 단계 진화해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텍스트는 물론, 음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양시는 이 서비스를 안양예술공원의 각 전시관과 APAP 작품 설명 그리고, 시청사의 방문민원 안내에 활용한다.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안양예술공원’어플을 내려 받아 이미지를 검색하면, ‘안양박물관’, ‘김중업박물관’, ‘파빌리온’, APAP 작품 등에 대한 이모저모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3곳 박물관 내부의 전시작품 60점과 ‘증초사지 당간지주’, ‘증초사지 삼층석탑’,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귀부’등의 문화재 4점을 포함해 총 101점에 이미지매칭이 적용됐다.
아울러 안양시는 ‘이미지매칭’을 시청사 방문민원 안내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한다.
민원인들은 청사 1층 현관 벽에 액자형태로 부착된 이미지에서 안양예술공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위치안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방문민원안내는 자동차등록, 여권, 상수도요금, 재개발·재건축, 강당,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의 위치안내 6건과 안양예술공원 설명 1건 등 7개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안양시청사를 카메라로 촬영해도 바로 시 홈페이지로 입장도 가능하다.
이번 ‘이미지매칭’ 도입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받아 다양한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며, “이미지매칭의 영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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