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대구·경북 6명 추가돼 총 41명…메르스 사망자 수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일 오후 6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지 45일 만이다. 사진은 고대 응급실. 사진=일요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일 오후 4시 기준 6088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5766명에서 낮 동안 322명 추가됐다.
사망자도 총 4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를 35명으로 집계했으나, 이날 하루 대구와 경북에서 사망자가 6명 더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모두 41명이 됐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사망자 39명을 추월한 수치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