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코리아빌딩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민이 줄을 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수 107명 가운데 68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대구는 62명, 경북은 6명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29명이 발생했다. 각각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면서 6명이 신규 확진됐다. 또 부산에서는 3명, 충북에서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5990명, 경북이 1153명, 서울 238명, 경기 200명, 충남 115명, 부산 103명, 경남 85명, 세종 38명, 강원 29명, 충북 28명, 인천 28명, 울산 27명, 대전 22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72명이며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04명이 추가돼 총 71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