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여성 성착취하고 가학 즐긴 공범 25만 명도 잡힐까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물과 신상정보를 공유하는 ‘n번방’ 중 하나인 박사방 관련자들이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인 2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사방은 ‘텔레그램 n번방’으로 불리는 불법 성착취 동영상 유포 채팅방 중 한 방이다. 경찰은 박사방에 연루된 피의자 4명을 붙잡아 조사해왔다.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으로 통칭되는 성착취 동영상 유포방 가운데 박사방 관련 피의자 총 4명을 최근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A 씨는 박사방의 핵심 인물인 ‘박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재입감 조치됐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