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연 2차 가해, 사회 문제 맥락 못읽어 비난
성착취 및 협박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한 반일종족주의 이우연 저자에 지적이 들끓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 위원은 22일 “내게 딸이 있다면, n번방 근처에도 가지않도록 평소에 가르치겠습니다. 내 딸이 지금 그 피해자라면, 내 딸의 행동과 내 교육을 반성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피해자들의 평소 행동을 문제삼는 듯한 이 위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이 거센 분노를 쏟아냈다. 이 위원은 직접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과 욕설을 하며 설전을 벌였다.
23일 이 위원은 또 “범죄의 피해자도 악을 범할 수 있다는 것.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것. 선, 악의 이분법으로 사회나 역사를 재단하는 것. 이것이 우리 한국인의 가장 큰 문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