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일요신문] 축구선수 박주호가 나은, 건후 남매의 동생인 셋째 아들을 공개했다.
28일 박주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건나블리의 동생이 태어나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주호는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마친 후 가족들이 있는 스위스로 향했다.
다음 날 박주호는 안나의 출산을 기다리며 “너무 떨린다. 두 번의 경험이 있지만 세 번째 아이가 너무 기대된다. 나은이나 건후가 태어났을 때도 ‘이런 감정을 간직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 번째 아이 때는 꼭 기록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나와 셋째 아이가 건강하게만 태어났음 좋겠다. 긴장돼서 잠을 못 잤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주호는 셋째 아이를 품에 안은 모습을 공개하며 “세 번째 아기인데도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그는 “나은이 때는 ‘이게 무슨 느낌이지?’ 싶었고, 건후 때는 나은이가 건후를 안아주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이번에는 태어나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고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박주호는 “나은이도 받고, 건후도 받고, 세 번째 아이까지 받았다. 아기가 제가 안고 있으면 안 울고 눕히면 운다. 아이에게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을 보여드릴 수 없다. 굉장히 피곤한 상태지만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주호의 자녀인 나은, 건후 남매는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