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를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해준 혐의
검찰이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그룹 본사와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2019년 11월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를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해준 혐의 등을 받는다.
당초 수사는 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가 담당했다가 1월 반부패수사1부로 사건이 재배당됐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