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동 중 감염 추정, 현재 격리시설서 치료받고 있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보이그룹 슈퍼노바의 멤버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캡처
3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슈퍼노바의 활동이 주로 일본에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일본 활동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윤학은 일본 활동 중 3월 24일 귀국했다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발현돼 일주일 뒤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워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윤학은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이기도 하다.
앞서 이날 오후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스태프도 에버글로우의 미국 공연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그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