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8일 경남 양산시를 찾아 양산갑 이재영 후보, 양산을 김두관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사진>
#거제 문상모, 2030청년 680명 지지선언 획득
지지 선언식 모습.
거제시 청년 680명이 7일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들은 “고민을 이해하고, 내일을 희망으로 바꿔줄 국회의원후보는 문상모”라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자신들은 “거제시에서 회사원,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 위해 학업과 경제활동 하는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문상모 후보가 거제시에 조선산업 클러스터 지정,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일자리사업 추진, 양극화 해소, 공기업·공공기관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 KTX 조기착공, 가덕신공항 유치, 대규모 가족공원 조성, 거제 대표도서관 건립, 공공의료시설 확충, 도로문제 해결 등 잘사는 거제 행복한 도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희망의 거제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적극 공감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거제시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를 살릴 적임자가 문상모”라고 강조했다.
문상모 후보는 “2030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그런데 가장 힘든 시기 보내고 있다”며 “청년실업문제 해소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역동적인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 이번 선거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거제를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면서 “조선산업 살리고 신성장동력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상모 후보는 “지지해준 청년들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 거제경제 살리는데 매진하겠다”면서 “청년들에게 행복한 미래 안기겠다. 일할 기회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학부모위원회’ 발대식
‘학부모위원회’ 발대식 장면.
“온라인 개학 차질 없도록 예산 지원 확대하겠다”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양산지역 학부모들의 애로사항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이재영 후보 선대위 ‘학부모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후보 선대위는 최근 ‘2030청년기획단’, ‘3040워킹맘위원회’, ‘학부모위원회’까지 연이어 출범시키면서 신도시 지역 젊은층 여성과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이날 학부모위원회 발대식에는 임명장 수여식 이후 이재영 후보와 양산시 초·중등 학부모들과 양산의 교육 여건과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이재영후보 선대위 학부모위원회는 이주은·나현정·김현희·강현진·김영미 씨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이재영 후보와 함께 교육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학부모위원회 어머니들과 첫 간담회에서 양산지역의 학교문제, 교육문제, 육아 및 보육 문제, 온라인 개학 등 교육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이재영 후보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주은 학부모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양산지역 맘 카페나 어머니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처음 경험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온라인 수업 자체가 가정에서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도하기 힘들고 대부분 맞벌이 가정이라 온라인 개학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걱정했다.
이어 나현정 위원장은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돼 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 교과 교육 이외에 챙겨야 하는 부분들도 많다. 예체능은 주요과목 빼고는 모두 실기 수업인데 온라인 수업이 적합하지도 않고, 배운 것을 실습해볼 공간도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이재영 후보는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여당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한 번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준비하고 계신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학부모님과 새로운 환경에 맞게 함께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양산지역 교육 관련 공약을 설명하면서 “온라인 교육 예산 대폭 확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원거리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를 지원, 스쿨존 지역 보호 강화 및 어린이공원 내 안전을 확보, 온종일 돌봄이 가능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확대 등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부와 협의해서 잘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양산은 젊은 도시로 특히, 물금증산 신도시는 2040세대가 가장 많은 도시이고, 청년·여성 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정례화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본부 4·15총선 취재팀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