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사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3월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실내체육시설 임시휴관 권고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집단감염의 우려가 남아있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실내체육시설 운영제한’ 기간을 14일 더 연장해 4월 19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간(3.23.~4.5.) 부산시는 전체 실내체육시설(1,636개소)을 대상으로 운영제한 및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주말 점검과 경찰합동 점검도 병행해 전체 72%인 1,173개소(체력단련장 303, 체육도장 835, 무도장 1, 무도학원 34)가 임시휴관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오는 4월 19일까지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운영제한을 권고하고, 임시휴관 등 운영제한에 동참하지 않고 부득이 운영코자 하는 시설에 대해 준수사항을 엄격히 고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운영제한으로 당장 생계문제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힘든 시기이나, ’지역사회의 안전’이 개인의 일상을 되찾는 길임을 명심해 다같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 ‘친환경’ 위해 다양한 공법 제안 접수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서부산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엄궁대교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공사는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총연장 3.0km, 6차로의 대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455억 원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본계획 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일괄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그러나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안내에 나서는 한편, 건설사들이 낙동강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공법을 제안하고, 건설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입찰안내서의 내용을 변경했다. 또한 교량 외에 제안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내용의 입찰안내서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4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낙동강 횡단 교량인 엄궁대교가 완공되면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와 장낙대교, 강서~엄궁, 승학터널(민자), 북항으로 이어지는 서부산권 광역교통망과 부산 동·서축 간선 도로망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부산 원도심과 창원간 이동시간은 30분대로 단축되고, 서부산 교통 흐름에 숨통을 틀 뿐만 아니라 동서 간 지역균형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낙동강 횡단 교량은 8개로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실정이며 앞으로 에코델타시티와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개발이 완료되면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다각도로 검토를 거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서부산 교통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 총 295만8,290명
부산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총 295만8,29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95만 2,961명)보다 5,329명(0.18%)이 증가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만 18세 유권자 수는 3만1,445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143만8,850명(48.6%), ▲여성은 151만9,440명(51.4%)로 여성 유권자가 8만 590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재외선거인 미포함) ▲70대 이상 41만5,119명(14.04%), ▲60대 51만4,349명(17.39%), ▲50대 57만8,216명(19.55%), ▲40대 51만5,927명(17.45%), ▲30대 42만9,728명(14.53%), ▲20대 43만5,154명(14.72%), ▲18~19세 6만8,480명(2.32%)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3개 선거구*(기초자치단체장 1, 광역의원1, 기초의원1)의 16만4,492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293명이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10~11일 사전투표하거나 15일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별 1곳씩 전체 205개 투표소가 설치되고 선거일에는 16개 구․군 전체 912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표 참여 대국민 수칙을 숙지해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방역 실시, 안전대책 확립 여부 등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4월 9일 구․군별 행정지원책임관(실·국·본부장)이 직접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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