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피해 민원 감소 등이 영향 미친 듯…금융민원 1.1%, 금융상담 10.8% 각각 감소
금감원은 2019년 중 금융민원·금융상담 및 상속인조회가 2018년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임준선 기자
금융민원은 8만 2209건으로 2018년(8만 3097건) 대비 1.1%(888건) 감소했다. 2018년 급증했던 P2P 투자피해 민원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P2P 투자피해 민원은 2018년 1867건에서 2019년 173건으로 줄었다.
금융상담은 44만 8693건으로 2018년(50만 3094건) 대비 10.8%(5만 4401건) 감소했다. 금융상담 중 금융애로 상담이 32만 4381건으로 전체 72.3%를 차지했다. 불법사금융 신고·상담은 11만 5622건, 금융자문 상담은 8690건으로 세 가지 모든 부문에서 2018년 대비 감소했다.
상속인조회는 19만 8892건으로 2018년(18만 7518건) 대비 6.1%(1만 1374건) 증가했다. 상속인조회 대상기관의 지속적 확대 및 홍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