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6시간가량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 부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김 회장은 일명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로 알려졌으며 정관계 로비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회장은 스타모빌리티로부터 517억 원을 횡령하고 수원여객에서 161억 원 규모의 횡령을 주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 후 300억 원대 예탁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6시간가량 김 회장을 조사했지만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