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백서 사진 및 QR 코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교육계의 다양한 변화에 교직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수업 백서 ‘콕! 찝! ON!’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콕! 찝! ON!’은 부산시교육청의 원격수업 컨설팅단 21명의 교사들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온라인 수업의 이론적 배경, 온라인 학교 운영의 실제, 온라인 학급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에듀테크 활용 팁 등을 담았다.
특히 ‘역시, 위기는 기회다’ , ‘온라인 수업 사례 엿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교실수업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직속기관 등에 책과 QR 코드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빚어지는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 백서를 발간했다”며 “이 백서가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Wee센터, 다채널로 집중 상담주간 운영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 Wee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다채널을 통한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 상담주간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직장생활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이버 상담과 전화 상담, 카카오채널 상담, 1대 1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평일 야간(오후 6~8시) 및 토요일(오전 9시~낮 12시)에 이뤄진다.
특히,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병-의원 연계 등 전문적인 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면상담 시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내담자와 상담자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은 Wee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Wee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상담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과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학체험관, 5월부터 온라인 가정의 달 운영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박현준) 분원 부산과학체험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학생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학체험관의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가정의 달’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 과학수학창의교실과 온라인 학교 밖 과학교실, 홈-랩(Home-lab)에서 다시 태어나는 재활용품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과학수학창의교실과 온라인 학교 밖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에 제공된 각각 다른 동영상(손소독제 만들기, 나만의 룰렛 만들기, 흔들흔들 무게중심, 보였다 안보였다 전반사 등)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체험활동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부산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가정에는 프로그램별 준비물을 5월 8일부터 택배로 발송한다.
홈-랩(Home-lab)에서 다시 태어나는 재활용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생활용품 또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 제한이 없다.
부산과학체험관은 프로그램 참여 과정, 완성품 등에 대한 사진(총 4장 이내)을 5월 31일까지 메일로 보내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현준 원장은“매년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체험부스를 통해 진행하던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다”며“이 행사가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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