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대부분 해외 유입…사망자 1명 추가돼 총 244명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인 28일 신규 확진자는 14명 늘었다.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늘어선 모습. 사진=고성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인 27일 0시보다 14명 증가해 총 1만 752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열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환자는 14명 중 12명이 해외 유입으로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검역 과정, 서울 4명, 경기 3명, 대구 2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국내 발생한 사례로 인천과 경북에서 1명씩 집계됐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244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0명이 늘어 총 8854명으로 확인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