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취약계층 학생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받아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권민정)로부터 400만원,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으로부터 450만원 등 모두 8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정에 경제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중점학교 교육복지사들이 집중관리를 해 오던 학생 중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13가정을 추천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화나 SNS를 통해 각 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로 건강 및 돌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숙정 교육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원격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성희)은 4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생활지도 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과 서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관기관과 생활지도 담당교사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폭력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쌍방향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1부에선 부산서부경찰서 학교담당 경찰관(SPO) 2명과 관내 생활지도 담당 교사 패널들이 청소년 범죄의 유형 및 사례, 학교-경찰서 연계 학교폭력예방 교육, (디지털)성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등 주제로 토의-토론을 통해 기관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선 생활지도 담당 교사들이 개정된 법률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주요 특징과 매뉴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온라인 개학 시기 동안 학생지도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서성희 교육장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도서관, ‘2020 원북 시민 독서 릴레이 및 SNS홍보단’ 운영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임석규 관장)은 5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0 원북 시민 독서 릴레이 및 SNS 홍보단’1,200명을 모집, 운영한다.
시민도서관은 원북 릴레이도서를 매년 4월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배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독서 릴레이 및 SNS 홍보단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에게 직접 책을 보내‘원북 시민 독서 릴레이’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평생문화강좌-온라인신청을 통해 일반인 300명, 청소년(중‧고등학생) 300명, 초등학생 300명 등 총 900명을 모집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부모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단, 본인 포함 5명 이상의 릴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는 본인이 첫 주자가 돼 릴레이 대상자와 순서를 정한 뒤 원북도서를 읽은 후 도서 뒷면에 있는 릴레이지를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독서 릴레이를 진행하면 된다.
첫 주자는 10월 30일까지 마지막 주자의 릴레이지를 회수해 11월 15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책으로 하나되는 부산, 원북원부산, 릴레이지 제출에 등록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도서관은 원북 SNS 홍보 참가자도 300명을 모집한다.
이들 참가자는 원북 도서를 읽은 후 자신의 SNS 계정에 독후감, 서평, 책 소개, 원북원부산 소개 글 등을 올리면 된다.
블로그를 활용할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 원북 관련 홍보내용을 올린 후 부산교육청공공도서관블로그(부리부리)를 이웃 추가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할 경우 자신의 SNS에 원북 관련 홍보내용을 올린 후 원북원부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친구추가(팔로우) 후 홍보완료 쪽지(DM) 보내기를 하면 된다.
시민도서관은 독서 릴레이와 SNS 홍보 참가자 중 우수 활동자 200명(독서 릴레이 150명 SNS 홍보 5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석규 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가족, 이웃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원북을 널리 홍보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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