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아트숲 탐험대’…작품 감상 후 체험중심 예술교육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 예술작품 감상 교육 ‘아트숲 탐험대’ 공연 단체관람
[일요신문=전주] 신성용 기자 =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좋은 관객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에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에 따르면 전북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관객을 만들기 위해 공연예술 작품 감상 후 작품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아트숲 탐험대’를 운영한다.
‘아트숲 탐험대’는 예술의 이론부터 공연 관람까지 ‘좋은 관객’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올해 대상 작품으로 판소리 무예극 ‘소리킥(6월)’, 뮤지컬 ‘레베카(7월)’,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9월)’, 힐링뮤지컬 ‘4번출구(10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11월)’ 등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예술감상교육 ‘아트숲 탐험대’를 운영하기 위해 참여 학교와 강사진을 모집한다. 참여 학교는 공연관람과 함께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를 키운다.
참여학교는 8개교를 선정하며 1개교 당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3회의 예술감상교육과 1회의 공연관람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신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학교장 명의로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20일까지이다.
아트숲 탐험대를 이끌 강사진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명으로 다양한 장르의 강사진을 한 팀으로 구성해 신청 가능하며 강사료는 1인당 1회에 12만 9,000원이다. 강사는 4회차 커리큘럼의 진행과 교육일지 작성을 맡게 되며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예술강사는 5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후 20일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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