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판매량은 트레일블레이저 효과로 4.2% 증가
한국지엠이 4월 한 달 동안 국내 6706대, 수출 2만 2043대 등 총 2만 8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 사진=박정훈 기자
내수는 2019년 4월 대비 4.2% 증가했지만 수출이 32.8% 감소하면서 총 판매량은 26.7% 줄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스파크 판매량이 24.9% 줄어드는 등 승용차 판매량은 2019년 4월 대비 32.1% 하락했다. 대신 트레일블레이저가 1757대 판매되는 등 RV 판매량이 120.9% 증가했다.
경상용차도 다마스와 라보 판매량은 각각 33.4%, 24.0% 줄었지만 콜로라도가 출시되면서 총 판매량은 32.1%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